[이 시각 핫뉴스] 아파트서 추락한 남성…지나가던 남성 덮쳐 모두 숨져 外<br /><br />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.<br /><br />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한 50대 남성이 아파트 입구를 나오던 80대 남성을 덮쳐 두 사람 모두 숨졌습니다.<br /><br />기사 열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5일 오전 7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50대 A씨가 추락했고, 아파트 입구를 지나던 80대 B씨를 덮쳤는데요.<br /><br />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치료를 받다 16일 오후 끝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A씨가 사망했기 때문에 이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유족들은 아버지의 죽음을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억울하다고 호소했는데요.<br /><br />경찰은 해당 유족 측에 대해서는 범죄 피해자 보호 지원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음 기삽니다.<br /><br />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소속 간호사가 출근길 지하철에서 의식을 잃은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렸습니다.<br /><br />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선행의 주인공은 암 병동에서 근무 중인 조선우 간호사인데요.<br /><br />경기 평택시에서 충남 천안시 봉명역까지 1호선 전철로 출퇴근하는 조 간호사는 지난 10일 오전 6시 56분 아산 신창행 전철에 탑승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던 중 평택역을 지나 성환역을 향하던 전철 안에서 갑자기 한 승객이 쓰러졌는데요.<br /><br />옆에서 이 장면을 목격한 조 간호사는 쓰러진 승객이 의식도 없고, 맥박도 잡히지 않자 119 신고를 요청한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빠른 응급조치로 남성은 다행히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습니다.<br /><br />조 간호사는 간호사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그런 상황에서는 발 벗고 나섰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 기삽니다.<br /><br />197년 만에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와 주목받았던 신윤복의 그림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확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기사 열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신윤복의 고사인물도를 소장하고 있던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 측은 그림이 사라졌다며 최근 서울 종로구청에 신고를 했는데요.<br /><br />고사인물도는 신화나 역사 속 인물에 얽힌 일화를 주제로 그린 그림을 말합니다.<br /><br />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풍속 화가였던 신윤복이 그린 이 그림은 1811년 조선통신사 파견 당시 일본으로 가져갔다가 197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는데요.<br /><br />그림을 소장해 온 후암미래연구소 측은 2019년에서 2020년쯤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연구소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으나, 그림 소재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4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종로구청을 통해 도난 신고를 냈고, 국가유산청은 누리집의 '도난 국가유산 정보'를 통해 이 사실을 공고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